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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돋보기)KBS 새 전원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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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등지고 귀농한 가족들의 삶 이야기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후속으로 KBS1TV 새 전원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극본 유윤경, 연출 신창석)이 24일 오후 7시30분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농촌에 뿌리 내리고 사는 사람들의 현실을 따뜻하고 성숙한 시각으로 담아내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며 "도시생활을 뒤로 하고 새로운 인생을 열어가는 귀농가족의 밝고 건강한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라고 소개했다.

'산너머 남촌에는'은 '전원드라마'라는 콘셉으로 종갓집에 들어간 신세대 며느리와 속 깊은 종부 시어머니와의 알콩달콩한 이야기, 국제결혼을 통해 등장한 베트남 새댁이야기와 코시안 2세들의 가슴 뭉클한 사연도 담는다.

반효정이 남편과 사별하고 종갓집을 지켜온 노종부 '한길선'을 연기하고, 며느리 '최명희'역은 양금석, 신세대 종부 '정유미'는 신인 이은우가 캐스팅됐다.

또 노종부 길선의 딸인 동시에 이장 춘봉(황범식)의 며느리로 남편을 사고로 잃고 귀향한 '승주'는 조은숙이 열연한다. 이진우는 도시생활에 지쳐 모든 걸 뒤로 하고 귀농한 '진석' 역에 캐스팅돼 조은숙과 멜로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이 드라마는 진석이 시골로 이사오면서 시작된다. 이혼 후 아이 셋을 홀로 키워야 하는 진석은 서울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귀농을 택한다. 그러나 귀농 첫날부터 쉽지가 않다. 큰 딸 해별(김수진)은 폐가나 다름없는 시골집을 보자마자 당장 서울로 돌아가자며 진석의 속을 태우고, 쌍둥이 해영(문가영)과 동녘(강산)은 엄마가 보고 싶다고 울어댄다.

게다가 콩농사를 지을 생각으로 계약한 땅이 맹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진석은 그제서야 사기를 당했음을 알게 된다. 한편 승주의 아들 봉현(최우혁)은 엄마를 찾겠다며 서울로 향하는 쌍둥이와 동행하고, 사라진 아이들 때문에 온 마을이 발칵 뒤집힌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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