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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축제' 폐막 아쉬움…'토스카'가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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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오페라단 창단 23주년 기념…22,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2007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의 아쉬움을 달래기나 하려는 듯 푸치니 최고의 걸작 오페라 '토스카(Tosca)'가 지역민들을 찾아온다.

영남오페라단이 창단 23주년을 맞아 제26회 정기공연으로 기획한 '토스카'가 11월 23일과 24일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올린다. '토스카'(예술총감독 김귀자·지휘 슬라바 레디아·연출 유희문·합창지휘 홍영상)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 기량 성악가들과 우크라이나 국립 글링카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출연하는 명품 공연이라는 점.

대표적 출연자로는 이수경 이신애(토스카), 김남두 김홍석(카바라도시), 고성현 김승철(스카르피아), 임용석 임경섭(안젤롯띠), 김건우(사크리스탄), 이희돈(스포렛타), 박선용(샤로네) 및 영남오페라단 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 등을 들 수 있다.

이탈리아 출신의 거장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손꼽히는 '토스카'는 베리스모(사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작으로 매력적인 여가수 토스카의 엇갈린 사랑과 비극적인 운명을 주제로 한 독특하고 극적인 스타일과 아름답고 유려한 선율, 감성적인 화성 감각이 전 작품 속에 흘러넘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아리아로는 '오묘한 조화(카바라도시·테너)'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토스카·소프라노)' '별은 빛나건만(카바라도시·테너)' 등이 있다.

김귀자 예술총감독은 "1984년 창단된 영남오페라단은 대구·경북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오페라단으로 그동안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수준 높은 예술성과 충실한 작품성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한 "특히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순수 예술공연의 품위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고, 이번 공연도 대구시민에게 신뢰와 열정의 예술단체로 더욱 사랑받기 위해 최고의 성악가들을 초청해 꾸몄다."고 덧붙였다.

입장권은 VIP석 10만 원(다과 및 프로그램 증정),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B석 2만 원이며, 예매처는 티켓링크(1588-7890). 문의=영남오페라단 053)656-3059.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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