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선 성종때 발견 삼봉도는 독도 서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령독도인정위 설립위원장 선우영준씨 주장

▲ 김한경 등이 조선 성종때 함경도서 삼봉도(독도)로 출발한 추정 항로.
▲ 김한경 등이 조선 성종때 함경도서 삼봉도(독도)로 출발한 추정 항로.

조선 성종 때 발견된 삼봉도는 '독도의 서도'라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선우영준 한국령독도인정위원회 설립준비위원장(행정학 박사)은 최근 발간한 '고려와 조선국 시대의 독도'에서 삼봉도가 독도의 서쪽 섬인 '서도'라고 주장했다.

1476년(조선 성종 7년) 왕의 명령을 받은 김한경 등 12명이 함경도를 출발, 열흘의 항해 끝에 삼봉도에서 7, 8리 떨어진 곳에 정박하고 섬을 살핀 후 사람 모습이 30개 정도 있는 섬을 발견했다고 역사적으로 기술돼 있다는 것. 이 섬은 북쪽에 바위 세개가 나란히 서 있고 모두 바닷물이 유통한다고 돼 있다.

선우 위원장은 "이 섬을 독도의 서도로 본다면, 이 기술은 현재의 독도 주변 배치와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말했다. '사람 모습 30개'에 대해 "탐사 지점이 해변으로부터 2∼3㎞ 떨어졌고 계절로 보아 당시 독도 서도 가제바위에 서식하는 바다사자의 무리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또 이 거리에선 큰 섬인 울릉도 봉우리 전체를 조망할 수 없다며 삼봉도가 울릉도라는 가설을 배척했다.

그는 "한국인들은 1900년대 초까지도 독도를 전혀 몰랐다는 일본 쪽 주장과 달리 조선시대에 이미 국가 차원에서 섬을 탐색해 영토 행위를 한 역사적 사실이 드러났다."고 해석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여야의 권력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선거 결과에 따라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과 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이 임박하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한국에 도착한 황 CEO는 5일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배우 지창욱이 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에서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했으며,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고의적 탈세가 없음을 주장하며 성실한 납세 의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실린 기고문에서 이재명 정부가 '강경 좌파'로 규정되며 한미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