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인 (주)코보스톤 건설의 부도로 경영난을 겪어왔던 영남건설(주)이 매각된다.
영남건설 관계자는 29일 "서울에 본사를 둔 세인 R&H사가 240억 원에 영남건설을 매입하기로 지난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29일에 계약금을 납부키로 했다."며 "세인 R&H는 코스닥 상장 기업 등 몇 개 회사가 출자해 만든 투자 회사로 영남건설이 갖고 있는 해외 건설 면허에 상당한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세인 R&H사 대표는 롯데건설 대표 출신인 임승남 씨가 맡고 있으며 세인 R&H는 영남건설 인수 후 국내보다는 해외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남건설은 지난 2005년 1월 법정 관리에 들어간 이후 지난해 9월 코보스톤-드림컨소시엄이 470억 원에 매입했지만 모 기업인 코보스톤 건설이 지난 6월 부도처리되면서 자금난을 겪어왔다.
이재협 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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