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29일 초교생을 폭행하고 담뱃불 등으로 화상을 입힌 뒤 금품을 뺏은 혐의로 K양(15) 등 가출 여중생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1년 전 가출해 만난 이들은 21일 오후 11시쯤 대구 수성구 수성동 한 수학학원에서 나오던 초교생 L양(11)을 인근 4층 빌라 옥상으로 끌고 가 주먹과 발로 때리고 라이터와 담뱃불로 얼굴, 머리 등에 화상을 입힌 뒤 휴대전화, 현금 1만 5천 원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