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카드가맹점에서 통장정리 'OK'…단말기 개발

한국제이에스텔레콤, 내년부터 시중 공급 계획

"이제 카드가맹점에서 바로 통장정리 OK"

한국제이에스텔레콤(대표 이종선)이 은행에 가지 않고서도 카드가맹점에서 통장을 정리할 수 있는 통장정리기(JS-7000·특허 등록 제 10-0647343호)를 개발했다.

그동안 카드가맹점 사장들은 고객들에게 신용카드로 결제를 받고서도 대금이 제대로 입금되는지 불안을 느꼈고 카드사에서 보내주는 내역이나 인터넷, 전화 등 익숙지 않은 방법 때문에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직접 거래은행으로 가서 통장을 찍어 봐야 안심을 할 수 있었다.

가맹점 신용카드 단말기와 통신망을 이용해 은행과 테이터를 주고 받는 RS232C방식으로 연결, 통장을 직접 넣어 정리할 수 있다.

통장 정리기가 개발되자 국내 대형은행들과 지방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제휴에 나서고 있다. 은행은 정부의 사업자 계좌지정 거래정책에 따라 카드가맹점과 결제계좌를 유치할 수 있어 수신고 증대에 유리하다.

한국제이에스텔레콤은 내년부터 통장정리기의 테스트를 마친 후 2008년 3월부터 3년간 20만대를 시중에 공급할 예정이며, 가맹점에 대한 통장정리기와 IC단말기의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과 할부금융상품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선 사장은 "제휴 은행은 통장 정리기 사용 가맹점의 결제 계좌를 유치해 수신고를 증대할 수 있고 카드가맹점은 실시간 입금확인과 선명한 통장정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문의:www.Jstelecom.or.kr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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