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의 교수 승진 및 정년 보장 심사가 형식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북대학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주호영(한나라당)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이후 현재까지 5년간 교수, 부교수, 조교수 승진 심사 신청자 364명 가운데 심사에서 탈락한 경우는 단 3명으로 승진율이 99.24%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교수는 120명 가운데 2명만, 조교수는 147명 가운데 1명만 탈락했고 부교수는 승진 심사를 신청한 97명 전원이 승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같은 기간 정년보장 심사를 신청한 교수 16명과 부교수 121명 등 모두 137명 가운데 심사에서 탈락한 경우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에 반해 서울대는 같은 기간 승진 심사 신청자 629명 가운데 5명이 탈락하고 정년보장 심사를 신청한 교수와 부교수 126명 가운데 24명이 탈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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