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1회 전국 환경사진 공모전'에서 권중호(52·대구 달서구 상인동) 씨가 '생명수를 위한 노력'을 출품, 대상을 받게 됐다.
대구시는 30일 이번 환경사진 공모전에 응모한 150편을 심사해 권 씨의 작품을 대상, 김학상(44·대구 달서구 본리동) 씨의 '갈증'과 이기한(44·대구 수성구 신매동) 씨의 '갈매기의 고통'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하는 등 입상자 35명을 발표했다. 권 씨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인간의 노력을 탁월한 솜씨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1명에는 150만 원, 최우수상 2명에는 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입상자는 대구시청 환경녹지국 홈페이지(http://envi.daegu.go.kr)를 통해 발표된다.
시는 이번에 입상한 작품들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각종 행사시 전시 또는 무상대여(053-803-4186)하기로 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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