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이 잇따라 지역 무대에 오른다.
연극 '광수 생각'이 오는 25일까지 하모니아 아트홀 송죽에서 공연된다. 연극 '광수 생각'은 조선일보에 연재돼 인기를 끌었던 만화 '광수 생각' 가운데 사랑을 주제로 한 것만 골라 하나의 이야기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만화의 내레이션을 살리기 위해 영상을 도입하고 만화에 없는 1인 다역 배우를 등장시켜 극 전반에 코믹적 요소를 배가시킨 것이 특징. 2003년 SBS 개그콘서트 대상을 받고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미녀삼총사로 앨범까지 발표한 장경희 씨가 연기자로 출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 7시, 일·공휴일 오후 3시, 6시 공연. 월요일 공연 없음. 중고생 1만 5천 원, 대학생 2만 5천 원, 일반 3만 원, 3만 5천 원. 053)254-7241.
한편 문화예술전용극장 CT도 강풀의 인터넷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순정만화'를 9월28일~10월21일까지 선보인데 이어, 지난달 25일부터 11월18일까지 '순정만화2-바보'를 공연하고 있다. 053)256-0369.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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