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실물 경기가 나쁜 것은 건설경기 침체가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은행이 16일 내놓은 '최근의 지방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주택가격 하락이 가계소비 부진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대구경북지역은 입주예정 물량이 쏟아지는데다 위축된 주택구매심리 등으로 앞으로 상당기간 침체국면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은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권, 제주지역 등의 건설경기는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호전되겠지만 대구·경북권은 부진에서 탈출하기가 어렵다는 것.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로 대구경북권은 고용사정도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반적인 기업들의 설비투자도 주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은행은 혁신도시 등 지역개발사업 추진이 일부 예정돼있어 지역 건설경기 회복 요인도 일부 잠재돼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역내 건설업체의 지역건설사업 참여확대를 위한 획기적 조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정부의 강력한 조치를 주문했다.
최경철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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