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교육청, 학생자원봉사 활성화 '통장 갖기' 운동

"자원봉사 통장에 쌓는다"

'이제는 자원봉사 통장을 가지세요.'

대구시 교육청은 이달부터 대구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학생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1인 1자원봉사 1통장 갖기' 운동을 펼친다. 1통장 갖기 운동은 학생들이 자원봉사 신청서를 작성해 대구자원봉사센터에 회원으로 등록하면 10시간 이상 봉사 활동시 자원봉사 마일리지 통장(사진)을 지급하고 활동 실적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사업이다. 통장에 10시간 이상 적립되면 대구시에서 선정한 자원봉사 우대기관에서 약정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원봉사 상해보험 가입도 지원된다. 자원봉사 우대기관은 대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volunteer.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19일 대구자원봉사센터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이달내로 중·고교별로 가입신청서를 배부, 1통장 갖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측은 "학창시절의 자원봉사 활동 경력이 입학·입사시 가산점으로 부여되는 등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인 인정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해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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