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컬러풀 대구' 이미지에 걸맞은 건물 외관을 갖춘 '아름다운 상점상' 2007년도 시상 업소를 선정했다.
시는 구·군에서 심사해 추천한 27개 업소에 대해 주변 환경 및 장소적 특성을 고려하고 건축물 외관, 조경, 광고물, 조명과 쇼윈도 부분이 조화를 이루면서 도시경관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한 5개 업소를 서류심사 및 현장방문을 거쳐 결정했다.
동구 송정동의 찻집 '약천'(대표자 이인숙)은 환경친화적 건축 재료를 이용해 자연경관과 건물을 어울리게 하고 자연석을 이용한 광고물이 돋보였으며, 북구 산격동의 음식점 '한국관'(대표자 백승근)은 전통양식 구조와 대나무 숲을 조성한 조경공간, 심플한 지주간판과 적절한 야간조명시설을 갖췄다.
또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 및 아담한 조경이 돋보이는 수성구 지산동의 음식점 '미스터차우'(대표자 최영식)와 월광수변공원의 무지개분수, 야간의 은은한 조명이 조화를 이룬 달서구 도원동의 음식점 '모카니자'(대표자 정연주), 가창 최정산을 배경으로 자연 친화적인 목재를 사용한 달성군 가창면의 찻집 '송하'(대표자 채석규) 등이 각각 선정됐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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