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참가작품의 수는 줄어들었지만 전반적 작품 수준은 지난해에 비해 높았다. 특히 창작부문의 당선작들은 한 작품 한 작품에 광고인들의 고민과 열정이 묻어있는 수준작이었다. 이런 현상은 무한한 창의력을 요구하는 광고계에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신문광고의 특성을 잘 살려 아이디어화한 작품이 많았던 것도 '2007 매일신문광고대상'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창작부문 대상은 금강제화의 시리즈 광고로 사람의 발바닥을 클로즈업시켜 S라인을 강조하는 발상이 돋보였다. 이 수상작은 국제 광고제에 출품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작이었다. 또 금상 수상작은 '참~ 잘했어요'라고 새겨진 고무도장의 비주얼을 카피로 만들어 재미있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이디어가 뛰어났다.
심사에서는 신선한 발상과 메시지 전달의 명쾌함, 그리고 비주얼의 완성도와 주목성 등 4가지 측면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세부적인 심사포인트는 아이디어의 심플함과 카피의 간결함, 비주얼의 독창성이었다. 심사위원들은 1차 심사를 통해 기본 점수 이하 작품을 걸러낸 뒤 2차 심사에서 수준작을 놓고 여러 차례 논의 끝에 최종 입상작을 결정했다.
이의철 대구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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