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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금고 1순위에 '대구은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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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과 농협이 각각 대구시 제1·2 금고 유치 금융기관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25일 내년부터 4년 동안 시금고 업무를 담당할 금융기관에 대구은행 등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시금고 지정을 위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1순위 대구은행, 2순위 농협, 3순위 우리은행, 4순위 기업은행을 선정했다. 신청 금융기관 5곳 중 신한은행은 탈락했다.

대구은행과 농협은 현재와 같이 1,2순위에 재선정됐지만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은 순위가 뒤바꼈다.

이들 금융기관이 맡게 될 일반·특별회계와 기금의 평균잔액은 대구은행 4천521억원, 농협 562억원, 우리은행 259억원, 기업은행 115억원 등이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처음으로 완전경쟁 방식을 도입해 신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33점), 대출·예금 금리, 주민이용 편의성(20점), 금고업무 관리능력(19점), 지역사회 기여도 및 시와 협력사업 추진능력(10점) 등을 평가했다.

각 금융기관들은 다음달 20일 이전에 시와 금고약정을 체결한 뒤 내년 1월 1일부터 4년간 시금고를 맡게 되며, 시의 올해 예산은 일반회계와 12개 특별회계, 19개 기금 3조 9천억원으로 연평균잔액은 5천400억원 정도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금고를 수의약정에서 공개경쟁방법으로 지정하면서 시금고 지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고 은행간 금고유치 경쟁을 통해 지역사회기여 및 시와 협력사업도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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