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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백화점들 30일부터 '바겐 세일'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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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세일 행사 풍성…기간도 평년의 2배

대구·동아·롯데 등 대구시내 3대 백화점이 30일부터 일제히 '겨울 정기 바겐세일'에 들어간다. 이번 세일은 12월 9일까지 열흘간 실시된다.

이번 대구지역 백화점의 겨울 세일은 서울의 주요 백화점보다 시기를 앞당기고 세일기간도 평년(12월 5~9일, 5일간)의 두 배로 늘려 잡은 것이 특징으로 이는 지역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속되고 있는 겨울상품 판매 부진에서 탈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대구지역 백화점들의 정기 세일 참여율은 80~90%선이며, 브랜드에 따라 10~50%선의 할인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대구백화점에서는 이탈리아 브랜드 돌체&가바나(50%)를 비롯해 발리·보스·에스까다·캘빈클라인·겐조·질샌더·아이그너·막스마라·막스앤코·랄프로렌(30%) 등 해외 브랜드들이 세일에 대거 참여한다. 브랜드별로는 ▷30%=김혜경·김영주·최복호·전상진·권오수(여성정장), 행텐·에밀리오까발리니(영캐주얼), 갤럭시·로가디스·맨스타·마에스트로·캠브리지(남성 정장 및 캐주얼) ▷20%=에스콰이아·빈치스벤치·피에르가르뎅·니콜(핸드백), 액세서리·준보석·섬유·머플러(잡화), 모르간·쿠스토·1492마일즈·톰보이진·베이직코데즈·나프나프(영캐주얼) 등이다.

동아백화점은 전점에서 바겐 세일과 함께 12월 13일까지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선물 BEST 10 경품 대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브랜드별 할인율은 ▷10%=닥스·루이까또즈·MCM·데시데·정훈종·화이트호스·아이잗바바·리앙·캔키즈 ▷20%=금강제화·에스콰이어·엘칸토·니콜·빈치스벤치·파코라반·지방시·닥스(신사)·고세·쿱·데미안·박항치옥동 ▷30%=갤럭시·로가디스·캠브리지·마에스트로·맨스타·이동수골프·휠라골프·올란도·랑시·크리스하퍼·KDC깜·리바이스키즈 등이다.

백화점 업계는 "하반기 소비심리 회복을 기대하며 겨울상품 물량을 예년에 비해 늘렸지만 지역의 주력산업인 건설·부동산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감소해 세일기간도 당기고 기간도 늘렸다."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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