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지방세 성실 납세자에게 상품권을 선물하기로 했다.
청도군은 28일 자동차세 연납자, 정기분 지방세 납기 내 납부자 등을 대상으로 전산 추첨해 모두 100명에게 3만 원짜리 청도사랑 상품권을 다음달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이달 중순 '청도군 지방세 성실납세자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300만 원의 예산도 확보해뒀다.
청도지역에선 올해 부과한 지방세의 8% 정도인 19억 원이 체납된 상태다.
군은 또 내년부터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는 고액 납세자에게는 은행 수수료 지원, 군 운영 공공주차장 무료 주차, 지방세 징수유예, 모범납세자 표창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모범 납세자 지원을 위한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성실 납세자를 우대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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