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극작가 발굴과 창작극 활성화를 위한 제1회 대구창작극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구연극협회 주최로 12월 4일부터 16일까지 예전아트홀과 열린극장 마카에서 여는 이번 축제에는 극단 예전의 '무지개 빠찌'(김지나 작·김혁 연출), 극단 마루의 '김봉순 할머니를 사수하라'(조혜진 작·추지숙 연출), 극단 이송희레퍼토리의 '이돌근 죽데기로 광먹다'(이홍우 작·이송희 연출) 등 3개 작품이 참가한다.
4일부터 9일까지 예전아트홀 무대에 올리는 '무지개 빠찌'는 일찍 부모를 여의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고 있는 12세 소녀를 통해 점점 잊히는 조손간의 가족애를 되새겨 주는 작품이다. 자신의 학용품을 가지고 학교로 오다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등진 할아버지의 주검 앞에서 소녀는 행복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할어버지의 사랑에 감격한다.
'김봉순 할머니를 사수하라'(11~16일 예전아트홀)는 두메 산골에 사는 봉순 할머니의 임신 소식을 둘러싼 소동을 그리고 있으며 '이돌근 죽데기로 광먹다'(11~16일 열린극장 마카)는 밤마다 몰래 쓰레기를 투기하는 남편 이돌근과 반장으로 쓰레기 투기범을 잡으라는 압력을 주민들로부터 받고 있는 아내 해숙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각 공연 관람료 중·고생 5천 원, 일반 1만 원. 사랑티켓 참가작. 평일 오후 7시30분, 토·일요일 오후 7시 공연. 053)606-6334.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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