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역 산사태로 지난 3일 오후 경찰관이 피해지역 순찰도중 순직(12월 4일자 12면 보도)하는 등 울릉지역의 일주도로가 사흘째 제 기능을 하지못하고 서·북면지역과 읍지역을 연결하는 주도로의 육상교통이 일부 마비됐다.
울릉군은 현재 교통을 통제하고 추가 낙석발생 피해 진단을 벌인 후 2, 3일 정도 소요될 복구기간 동안 일반 승용차량은 통구미~남양구간(3㎞)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했다. 정상 통행은 7일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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