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5시 40분쯤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 금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현장에서 굴착기를 이용, 터파기 작업 중 직경 600㎜ 상수도관 4군데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달성공단과 논공읍 일대 2천13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긴급 복구 작업 끝에 달성군 논공읍 남리와 북리, 상리, 하리 등 대부분 지역은 이날 오후 10시 30분부터 5일 오전 5시 30분까지 비상관로를 통해 수돗물이 공급됐지만 금포리와 노이리 일대 400여 가구는 5일 오전까지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추운 날씨에도 보일러 가동을 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상수도사업본부 달성사업소 관계자는 "5일 새벽까지 복구를 끝낼 예정이었지만 한전 지중화 시설이 맞물려 작업이 지연됐다."며 "5일 오전 9시부터 금포리 일대를 시작으로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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