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사건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발표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검찰 발표 후 첫날인 6일 하루 동안 김종필(JP) 전 자민련 총재가 입당했고 문화예술계, 의료계, IT 전문가 등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단체가 9곳에 이르렀다.
김 전 총재는 이날 서울 청구동 자택에서 이 후보의 예방을 받고 즉석에서 입당 원서를 쓰고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김 전 총재는 이 후보가 "잘 부탁드린다."고 하자 "어제도 내가 (이 후보와) 전화통화에서 일조하겠다고 했다."며 공개적 지지를 선언했다. JP는 한나라당 선대위 명예고문직을 수락하고 즉석에서 한나라당 입당원서에 서명했다.
탤런트 최수종, 김건모, 김재원, 소유진 씨 등 연예인 35명은 이날 당사에서 이명박 후보 지지를 발표했다.
정보통신(IT) 분야 대학교수와 업계 전문가 등 1천500여 명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 회장단, 공인중개사협회 회장단, 한전KPS 노동조합 등도 이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상곤기자 lees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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