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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이상목 귀향…삼성과 1년 1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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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이상목(36)이 고향으로 돌아왔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우완 투수 이상목과 1년간 1억 원에 계약했다.

포크볼이 주무기인 이상목은 성광고를 졸업한 뒤 1990년 삼성에서 데뷔했고 1994년 한화 이글스로 이적, 1999년 14승을 거두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2003년 15승을 거둔 이상목은 4년간 최대 22억 원을 받고 롯데로 말을 갈아탔다. 하지만 부상 등으로 올 시즌 1승4패, 평균자책점 6.69를 기록하는 등 부진을 거듭해 4년간 22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삼성은 부상 등으로 선발진 공백이 생길 경우 경험이 많은 이상목이 임시 선발로 충분히 뛸 수 있고 어린 투수들에게 조언자 역할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올해보다 10% 삭감된 2억4천300만 원에 외야수 박한이와 내년 연봉 계약을 마쳤고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한 2루수 신명철과는 40% 인상된 1억500만 원에 재계약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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