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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전래동화 페스티벌 "올해는 성공 내년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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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예산 삭감에 市, 사무국 상설화 포기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던 '상주낙동강삼백축제-소곤소곤 전래동화 페스티벌'은 일단 성공적 개최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내년 축제 성공 여부는 사무국 폐쇄와 예산삭감 등으로 벌써부터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지고 있다.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는 18일 가진 2007상주낙동강삼백축제 평가 보고회를 통해 축제 4일 동안 방문객 수는 8만 1천여 명으로 64억 4천400만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억 2천300여만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가져와 개최 첫 해로서 성공적이라 평가했다.

또 상주시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자매결연 도시와의 활발한 교류활동,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개발, 축제 홍보의 지역기업 동참 등이 돋보였다고 했다.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는 축제 홍보전략·운영요원의 부족, 축제 연출과 진행의 미흡, 축제 상품개발과 마케팅 부족 등을 개선돼야할 점으로 꼽았다.

그러나 이 같은 축제 첫 해의 성공적 평가와 달리 내년도 축제 문제가 벌써부터 도마 위에 올려지고 있다.

상주시의회는 최근 집행부로부터 올라온 내년도 축제예산 9억 5천만 원 가운데 4억 5천만 원을 삭감했다.

상주시도 당초 상설기구화하기로 했던 축제추진위 사무국을 20일 폐쇄키로 해 축제업무의 연속성이 불가능해졌다.

지역 문화계는 "축제 사무국의 상설화는 축제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또다시 예전처럼 축제를 위해 사무국이 꾸려지고 끝나면 해체되는 악순환이 사라져야 할 것"이라 했다.

이에 대해 상주시 관계자는 "사무국 사무실은 사라지지만 축제 업무는 위원장과 간사, 서기 체계로 운영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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