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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270일만에 복귀전…35분간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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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채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마침내 그라운드를 누볐고 맨유는 선두로 나섰다.토튼햄 핫스퍼의 이영표과 풀햄의 설기현이 맞대결을 벌였고 이동국도 교체 출전, 프리미어리거 4인방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전원 출전했다. 네덜란드 리그의 이천수(페예노르트)도 선발로 나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박지성은 27일 새벽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07-200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에 후반 12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신 투입, 35분 간 활약했다.

3월31일 블랙번 전 이후 270일 만에 복귀전에 나선 박지성은 맨유가 3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들어가 왼쪽 측면에서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다. 박지성은 적극적으로 손을 들며 동료들에게 패스를 요구하는 등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박지성은 투입된 지 3분 만인 후반 15분 마이클 캐릭이 볼을 찔러주자 아크 쪽으로 돌파하다 나니에게 결정적인 스루패스를 내줬지만 나니의 마무리 슛이 골 포스트 오른쪽으로 빗나가고 말았다.

박지성은 종료 직전 문전에서 몇 차례 강한 몸싸움을 벌였으나 밀리지 않았다. 박지성은 29일 자정 웨스트햄 전, 1월1일 버밍햄시티 전에 계속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는 웨인 루니, 루이 사아(2골), 호날두의 연속골로 4대0으로 이겨 포츠머스와 0대0으로 비긴 아스날을 제치고 1위로 나섰다.

이영표와 설기현은 26일 밤 토튼햄 홈구장인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선발로 나섰다. 설기현이 왼쪽 미드필더로, 이영표가 왼쪽 풀백으로 나오는 바람에 직접적으로 맞부딪히진 않았고 설기현은 전반 2차례 측면 돌파와 크로스를 날렸으나 후반 시작 때 교체됐다.

이에 비해 이영표는 적극적인 오버래핑에 이은 크로스로 풀햄 수비진을 흔들었고 전반 39분에는 직접 오른발 슛을 날리는 등 공격적인 면모를 선보이며 전 시간을 뛰었다. 특히 후반 중반 이후 오른쪽 풀백 파스칼 심봉다가 중앙 수비수로 자리를 옮기자 오른 윙백으로 나서는 등 멀티 플레이어 임을 입증했다. 이 경기에서 토튼햄이 5대1로 크게 이겼다.

미들즈브러의 이동국도 버밍햄시티와의 원정경기에 후반 제레미 알리아디에르 대신 교체 투입됐고 팀은 0대3으로 완패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이영표에게 '인상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Overlapped impressively)'는 촌평과 함께 평점 8의 높은 점수를 매겼고 박지성에게도 '조연으로 빛나는 복귀였다(Bright com eback cameo)'며 7점을 줬다. 설기현은 '평범했다(Mediocre)'는 평가와 함께 평점 5로 낮은 점수를 받았고 이동국도 5점을 받는데 그쳤다.

네덜란드리그의 이천수도 26일 저녁 연고지 라이벌 스파르타 로테르담과의 홈 경기에서 시즌 두번 째 선발로 나와 후반 19분 교체될 때까지 수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64분 간 활약, 팀의 2대0 승리에 기여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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