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칠(50·사시 30회·사진)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장이 18대 총선 문경·예천 출마를 위해 22일 퇴임했다.
지난 1991년 인천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대구지법 안동지원 판사, 서울고법 판사를 거쳐 대구지법 상주지원장까지 17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남다른 노력으로 사법부 발전을 위해 노력, 헌신해 왔다.
특히 상주지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대법원의 이념인 '국민을 섬기는 법원', '국민에게 다가가는 법원' 만들기에 노력해 '2007년 민원혁신 우수지원'으로 선정되게 했다.
홍 지원장은 25일쯤 문경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문경시 점촌동에 사무실을 마련해 본격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예천 출신인 홍 지원장은 대구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2006년부터 상주지원장으로 근무해 왔다.
홍 지원장은 "권위적인 정치를 버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정치, 원칙과 소신의 정치를 펴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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