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설]보다 획기적인 規制 완화를 기대한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어제 첫 작품을 내놨다. '산업단지 규제 개선방안'이다. 현재 2~4년 정도 걸리는 산업단지 인'허가 기간을 신청 후 6개월 이내로 단축하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단축된 인'허가 기간은 반드시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제18대 국회 구성 후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을 제정할 계획을 밝혔다.

산업단지 인'허가 기간 단축을 비롯한 각종 규제 완화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오랜 숙원이다. 경쟁력강화위가 대대적인 규제 개혁의 첫 단추를 여기서 찾은 것은 환영할 일이다. 우선 2011년에야 가능할 것이라던 대구 성서 5차단지 가동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이미 공장용지가 포화상태다. 타 지역 중견기업들이 공장 이전을 희망하고 기존 업체들도 설비투자 확대를 희망하지만 공장용지가 절대 부족해, 지역 경제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성서 5차단지 가동을 3년 앞당길 경우 7천억 원 가량의 생산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대통령이 참석해 매달 열리게 될 경쟁력강화위는 '국가 경제 살리기'라는 막대한 임무를 갖고 태어났다. 관료뿐만 아니라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 한국노총 등 민간이 대거 참여한 것도 이 같은 특별 임무를 위해서다. 경쟁력강화위는 이미 8천여건의 규제 가운데 정비대상으로 각 분야 2천300여건을 선정한 뒤, 핵심규제 130여개를 압축해 둔 상태다. 여기에는 한반도대운하를 비롯해, 전략적 투자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책사업을 돕기 위한 각종 방안들이 망라돼 있다. 하나같이 국민경제와 직결된 핵심 현안들이다.

경쟁력강화위는 앞으로도 보다 강도 높고 획기적인 규제 개혁 방안을 쏟아내야 한다. 그래야 잃어버린 국가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1천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아 직무 상실형에 해당하는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오...
삼성전자가 구미에 19조원을 투자하여 로봇 산업 특화 도시로의 체질 전환을 선언한 가운데, 구미시는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축하며 제조 ...
경북 상주시에서 물놀이 중 5학년 여학생 A양이 물에 빠져 구조되었으나 결국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 구리시에서는 3천만 원 상...
미국 국방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는 이란과의 군사 충돌에 약 375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었으며, 이란의 핵무장 저지가 군사작전의 핵심 목표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