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에 대한 불안감 증가 등으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가가 크게 늘고 있다.
농협 경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가입기간(3월 3일~4월 4일) 동안 경북지역에서는 1만4천255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 지난해 1만2천518농가보다 1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입 면적 역시 8천467ha에서 9천777ha로 15.5% 늘었다.
경북도내 농가당 평균 보험 가입금액은 2천900만원, 보험료는 203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농가부담 보험료는 약 55만원이고 나머지는 국고 등으로 지원된다.
경북지역의 경우 지난해 동상해, 태풍, 우박 등에 따른 농작물재해로 모두 503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이 같은 금액은 농가가 납부한 보험료 58억원의 8.7배로 농가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감귤 떫은감 등 현행 7개에서 고추 자두 밤 참다래 수도작 시설채소 등 3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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