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총선을 하루 앞둔 8일 각 후보들은 밤늦게까지 마지막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일부 후보들은 피날레 이벤트를 마련, 유권자들의 관심끌기에 심혈을 쏟았다.
통합민주당 이현주(대구 북갑) 후보의 남편인 이우익 변호사는 이날 오후 오봉오거리(침산동)와 대형할인점인 이마트(칠성동) 홈플러스(칠성동) 인근에서 출마한 부인을 위한 색소폰 연주를 한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부인이 급하게 공천을 받았고, 변론 때문에 시간이 없어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못했다'는 내용의 편지를 읽고 연주를 할 계획이다. 이 변호사는 "유권자들과 함께하는 선거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아내의 생각을 알고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무소속 박헌경(대구 중·남) 후보는 이날 아침 자택에서 109배를 한 뒤 마지막 선거운동에 나섰다. 박 후보는 "108배는 번뇌와 고민, 반성을 의미하고 나머지 1배는 지역구와 국가를 위해 일하겠다는 다짐을 뜻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앞서 7일 명덕네거리에서 유권자를 향해 109배를 했다.
무소속 이재용(대구 중·남)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자택(남구 대명10동) 앞에서 유권자들을 상대로 마지막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남구청장 시절 동네 주민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렸던 때를 상기시키며 "이번만큼은 꼭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할 방침이다.
무소속 유시민(대구 수성을) 후보는 전국에서 찾아온 팬클럽 '시민광장' 회원들과 함께 집중유세를 실시한다. 지난 주말에도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유세를 했던 유 후보는 이날도 수백명의 '시민광장' 회원들과 거리 청소와 집중 유세를 펼친다.
진보신당 장태수(대구 서) 후보는 '주제가 있는 유세'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장 후보는 이날 오후 큰장네거리와 구평리네거리에서 잇따라 '교육-민생 집중유세'를 실시한다. 장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소득 맞춤형 등록금제 등의 공약을 집중 홍보할 계획.
한나라당 석호익(고령·성주·칠곡) 후보는 마지막날 부동층이 많은 지역에 집중유세를 펼칠 방침이다. 석 후보는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왜관읍내, 북삼, 석적 등지에 부동층이 많다고 판단하고 이들 지역에 올인하기로 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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