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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문경시장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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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역대 시장들이 한자리에서 만났다. 15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마련된 '역대시장 초청 간담회'에는 초대 이원식(경주 거주) 점촌시장을 비롯해 김병욱(2대·서울 성북구) 고정환(4대·김천) 김봉구(6대·대구 중구) 김지순(7대·서울 영등포구) 박광희(8대·서울 마포구) 시장과, 민선 1·2대 김학문 문경시장 등 전직 시장 7명이 참석했다.

신의웅(5대·대구 수성구) 박인원(민선3기·문경) 전 시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김재학(3대) 엄환섭(9대) 전 시장은 수년 전 타계해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행사는 문경 홍보 영상물 상영에 이어 전직 시장들의 시정발전 방안 제안, 오찬과 국군체육부대 예정지 및 대왕세종 촬영장 현지 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시정발전을 위한 전직 시장들의 열띤 발언이 이어져 여전한 문경사랑을 실감케 했다. 86년부터 2년간 재임한 이원식 초대시장은 '문경새재 황톳길 전 구간의 종합적인 체험공간 조성'을, 김병구 전 시장은 '템플스테이 활성화와 속리산 문장대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을 제의했다.

김학문 전 시장은 '문경·농암저수지 조기 준공과 표고버섯 등 토산품 특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경자 문경시 총무계장은 "정말 보기 좋은 행사였다"며 "민선 이후 공식적인 '역대시장 초청간담회'는 경북에서는 처음이며, 전국에서도 전례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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