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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서울학숙 올 하반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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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교육재정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교육도시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구미시는 24일 "올해를 '교육 1등 도시'의 기반을 다지는 해로 삼고 시민장학회설립, 서울 구미학숙 추진 등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배가 늘어난 35억여원을 각종 교육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초중고 48개교에 교육정보화와 냉난방 시설비로 19억원을 지원한다. 또 초등학생 영어마을 체험에 3억원, 고3 수험생 대학입시에 1억6천만원, 우수교사 인센티브 제공에 1억원, 학교 잔디운동장 조성에 1억5천만원, 우수 운동선수 발굴 육성에 1억6천만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구미시의회가 22일 지난해부터 추진해오던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기준액을 시세수입액의 2%에서 3%로 확대하는 교육경비 보조 조례를 개정, 교육사업 예산이 50여억원까지 늘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거점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농산어촌 방과 후 학교 운영 등에 소요되는 추경예산 확보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구미시는 인재육성 기반 조성을 위해 (재)구미시민장학회 설립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민장학회는 지난 연말에 관련 조례를 제정, 올 5월 중 발기인 총회를 거쳐 장학회를 설립하고 시에서 3억원을 출연하는 등 3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금조성 목표는 2010년까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1천억원 규모의 장학회를 만들 계획이다.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에 구미학숙 건립도 추진된다. 구미학숙은 재경 구미향우회와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을 협의, 올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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