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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감축' 지역인구 증감따라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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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의 공무원 정원 감축 방침과 관련, 경북도와 시군에서는 "예상했지만 막상 시행된다고 하니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군은 사직과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와 명예퇴직 및 채용중단 등으로 인력 감축을 대신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어 집단 반발 등 우려할 만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도내 시군에선 이번 인력 감축 방안이 최근 5년간 인구 증감에 따라 각기 다르게 적용될 예정이다.

청도군은 2004년 이후 지난해까지 전체 인구는 2천500명가량 줄었지만 공무원 수는 40여명이 늘어 인원 감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울릉군은 올해 초 조직을 확대하면서 정원을 359명에서 366명으로 7명 늘려 감원 규모를 5%로 잡더라도 18명가량을 내보내야 하는 처지다. 울릉군은 그러나 자연감소 등을 감안하면 동요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원이 983명인 영주시 경우 인구 감소율을 적용할 경우 5%선에 해당할 것으로 보여 50여명의 감축을 예상하고 있다.

봉화군(정원 598명)은 인구 감소율을 적용할 경우 7, 8%(40여명)의 감축을 예상하고 있다.

반면 시 승격을 앞둔 칠곡군은 오히려 공무원 정원을 늘려야 할 입장이다. 칠곡군은 정원이 709명이지만 현재 687명으로 22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칠곡군은 시 승격이 되면 10~20% 정도 공무원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산시도 느긋한 입장이다. 인구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데다 공무원 정원은 1천16명이지만 현원은 994명으로 22명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김천시 경우 현재 공무원 수가 정원(1천97명)보다 30여명이 부족한데다 오는 6월과 연말 정년·명예퇴직 등 자연감소분까지 고려하면 감원 등의 조치는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포항시와 영덕군, 울진군 등은 가이드 라인이 제시되면 구체적인 내부 논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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