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27일 가짜 해외명품 등 위조상품을 판매한 혐의로 J(36·중구 대신동)씨 등 32명을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과 동산상가, 교동, 동성로, 북성로, 삼덕동 일대에 가게를 차린 뒤 샤넬, 닥스, 구찌, 루이비통, 펜디, 노스페이스, 에스카다 등 짝퉁 해외명품 가방, 지갑, 의류 등 300여점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부서 안중만 지능팀장은 "5, 6월 두 달간 지적재산권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있는데 중구에 짝퉁을 판매하는 곳이 많아 대대적으로 검거하게 됐다"며 "압수 물품은 보관중이며 모두 폐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채무탕감 대상 중 2천명이 외국인…채무액은 182억원 달해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