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7일 실시간 중계되는 신종 주사위 도박게임 사이트를 운영, 5억4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오모(31)씨를 구속하고 김모(25)씨 등 2명을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달서구 장기동에 본사 사무실을 차려놓은 뒤 부산 등 전국 40개 가맹점에서 주사위 도박을 중계하는 수법으로 '다이사이'라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서버를 일본 도쿄에 임대해두고 속칭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사용해 도박꾼들을 모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민주 "러시아제 소총 반입 제보받아…'이재명 테러' 철저 대비"
김무성 단식 중단…"후보 교체 비민주적, 동의 못해"
한덕수 전 총리, 국민의힘 전격 입당…"대한민국 기적 끝나선 안 돼"
김문수 "야밤에 정치 쿠데타…법적조치 즉시 착수"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도 대선 이후로 기일 연기…추후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