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철도공사) 강경호(62) 신임 사장이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강 사장은 취임식에서 "코레일이 만들어온 변화와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 사이에는 아직도 큰 격차가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지식정보·창조화 사회, 디지털 사회로 이동하는 새 경영환경과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순응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더 큰 변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고객만족경영, 노사융합, 자립경영기반 구축, 미래지향적 경영 등 네 가지의 주요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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