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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자체 아태 3대 회장에 김범일 대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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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오른쪽) 대구시장이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에 선출된 뒤 회원 지방자치단체장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
김범일(오른쪽) 대구시장이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에 선출된 뒤 회원 지방자치단체장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이 18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제2회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아시아태평양지역(ASPAC) 대회에서 제3대 회장에 당선됐다.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은 2004년 출범해 세계 127개국 1천여개 지방정부가 가입한 국제기구로 지방자치단체의 UN으로 불린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7개 지역기구 가운데 하나로 16개국 126개 자치단체와 협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경북 등 15개 지자체와 시도지사협의회, 국제화재단 등 4개 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김 시장은 임기 2년의 아태지역 회장에 선출됨에 따라 연2회 회의를 통해 자치단체들의 이슈인 기후변화, 재생에너지도입, 도시 간 외교 등 현안을 다루고 자치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앞장서게 된다. 또 당연직 세계연합 부회장으로 세계회의에 참가해 아태지역 지자체 대표로 활동한다.

김 시장의 이번 당선으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등에 세계 도시들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그동안 유럽이나 미주지역 등에 비해 소극적이었던 세계총회나 집행위원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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