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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업 4단지 내달 도쿄서 투자유치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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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부품소재 전용단지 조성 '박차'

최영조 구미부시장, 김규환 경제통상국장 등 시 관계자들이 최근 구미공단 내 외국인 투자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각종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최영조 구미부시장, 김규환 경제통상국장 등 시 관계자들이 최근 구미공단 내 외국인 투자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각종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국가산업 4단지가 일본투자기업 및 신재생에너지 집적지로 자리잡으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일본부품소재 전용단지 조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구미시는 부지를 내놓고 일본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구미시는 최근 구미 4단지 내 27만7천362㎡(8만4천평)와 구미 해평면 일대에 조성될 예정인 구미 5단지 990만㎡ 면적 중 66만㎡(20만평) 부지를 일본 부품소재 전용단지로 지정해 달라고 지식경제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 시는 다음달 말쯤 경북도와 함께 일본 도쿄에서 50여개 부품소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차별화된 투자 인센티브 패키지 개발(통역서비스, 외국인 유치원, 정주여건개선) 등 일본 부품소재기업 유치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일본 부품소재 전용단지 지정을 앞두고 구미시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시와 지역 상공계는 전용단지 유치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일본 부품소재 전용단지 유치를 위해 몇몇 지자체가 노력 중이지만 조성 부지 및 각종 인프라가 준비된 곳은 구미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역 상공계는 "우리나라의 대일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 추세와 달리 구미는 대일 부품소재 국산화율 제고 등으로 대일 무역수지 적자폭이 매년 줄고 있어 일본기업 부품소재 전용공단 조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구미 4단지에는 지난달 GS칼텍스㈜가 일본 최대 정유사인 신일본석유㈜와 합작법인을 설립, 2차전지용 탄소소재 분야에 1억달러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을 비롯 현재 LCD용 글라스 생산업체인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한국(AFK)㈜, IT신소재를 생산하는 도레이새한㈜, LCD 편광필름을 생산하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등 7개 일본투자기업이 진출해 있다. 구미공단 전체에는 24개의 일본투자기업이 7억2천684만9천달러를 투자, 수입대체를 위한 산업 기반이 구축돼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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