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평화방송은 개국 12주년을 맞아 '가을에 만나는 팝스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엔 서울과 대구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코리안팝스 오케스트라와 박강성, 우크라이나의 오데사국립음대 무니 교수, 베이스 이의춘 등이 출연, 가을 밤의 운치를 한껏 살릴 예정이다.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베르디의 나부코 서곡과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영웅본색 투 OST'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오가며 연주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장난감 병정'과 '내일을 기다려'등 탁월한 가창력의 소유자인 박강성은 최근 발매한 베스트 앨범 수록곡을 중심으로 관객의 향수를 자극한다. 또 크로스 오버 아티스트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지명도가 높은 무니 교수 역시 한국의 전통 음악과 크로스오버 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이끌어낸다. 지역의 성악가인 베이스 이의춘은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제곡인 '백학'과 'My way' 등 관객들에게 친근한 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정보=20일 오후 7시/수성아트피아 용지홀/1만~2만원/053)251-2611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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