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8일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마당놀이 '쾌걸박씨'를 선보인다.
신묘한 능력을 지닌 여인 박씨가 남편을 비롯해 전쟁의 위기에 모면한 나라를 구해내는 내용의 쾌걸박씨는 여성을 통해 현실극복과 사회적 전복을 보임으로써 통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마당극이다. 출연진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노련함으로 무대를 사로잡는 마당놀이 대표 3인방인 윤문식, 김성녀, 김종엽이 나서 주인공 박씨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 예정이다. 극본엔 구수한 입담과 해박한 지식의 대명사 배삼식이 맡았으며 연출엔 손진책, 작곡엔 이경섭, 안무엔 안은미 등 각 분야 고수들이 가세했다.
▶공연정보=28일 오후 2시, 6시/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만~1만 5천 원/ 054)933-6912.
정현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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