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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송이축제 '200억원 大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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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봉화송이축제의 볼거리로 지난달 28일 봉화 지역 전통 민속놀이인 삼계줄다리기가 봉화읍 내성대교에서 재현됐다.
▲ 제12회 봉화송이축제의 볼거리로 지난달 28일 봉화 지역 전통 민속놀이인 삼계줄다리기가 봉화읍 내성대교에서 재현됐다.

지난달 27일부터 4일 동안 열린 제12회 봉화송이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42만7천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돼 송이작황 부진에도 불구, 성공적 축제로 마감됐다.

군에 따르면 올 송이축제는 개막 첫날과 다음날 이틀 동안 27만여명이 다녀간 것을 비롯해 축제기간 내내 인파들로 북적이면서 송이 5만9천여㎏을 판매, 117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20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었다는 것. 송이먹을거리장터에서는 29만여명이 찾아 63억여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8억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또 상가와 숙박업소 등이 상경기 활성화로 17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이번 축제에서 인기를 끈 것은 송이산 견학과 지역 특산물인 한약우(牛)와 송이를 직접 요리해 맛보는 봉화 한약우와 송이요리 셀프체험. 두 특산물은 찰떡궁합으로 봉화를 찾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는 무더위와 가뭄으로 송이작황이 좋지 않아 송이 채취 체험이 송이산 견학으로 변경돼 일부 행사는 차질을 빚었지만 청암정 정자음악회와 연예인초청 축구대회, 오페라공연, 봉화송이가요제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줬다"고 했다.

한편 봉화송이축제와 함께 열린 제27회 청량문화제에서도 공민왕 행차 재현, 한시백일장, 장기대회 등 우리 고유문화와 역사가 담긴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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