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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직원들, 농촌 홀몸노인 주택개량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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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아무 걱정 없겠습니다"

"농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멀리서까지 찾아와 도와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올 겨울은 아무 걱정이 없겠습니다."

12일 군위 의흥면 달산2리와 봉산2리에서는 하루 종일 망치질, 톱질 소리가 요란했다. 농협중앙회 기술지원봉사단과 경북본부직원 60여명이 형편이 어려운 홀몸노인들의 낡은 주택을 고치러 달려온 것.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농협 직원들은 모두 건축·전기·기계분야의 자격증이 있는 전문가들. 2천만원이 넘는 자재를 직접 준비해와서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낡은 지붕과 주방 천정을 고치고 빛바랜 출입문, 외벽, 계단은 말끔히 새로 칠을 했다. 또 화재위험이 있는 전기배선과 전등도 교체하고 보일러도 점검, 혹 있을지도 모를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마쳤다.

최종현 농협중앙회 총무부장은 "지난 2005년 결성 이후 직원 1천600명이 참여해 전국을 돌며 주택 200여 가구를 수리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직원들도 즐겁게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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