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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80㎏ 20만원 보장 요구…상주서 경북농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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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상주시 남성청사 앞 도로에서 열린
▲ 17일 상주시 남성청사 앞 도로에서 열린 '2008 경북농민대회'에 참가한 모녀가 '내년에도 농사짓고 싶다'라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전농경북농민회 총연맹회 회원들과 도연맹 각 시군 회원 등 1천여명은 대회를 마친 뒤 '한·미 FTA 반대 및 농민 생존권 쟁취'를 주장하며 시내 거리행진도 펼쳤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전농상주시농민회 주최 경북농민대회가 17일 상주시 남성청사 앞에서 전농경북농민회 총연맹 회원들과 도연맹 시군 회원 등 농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농민들은 농협상주시지부와 상주농협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미 FTA 국회비준 즉각 중단 ▷식량자급률 법제화 ▷직불금 부당수령 고위공직자 처벌 ▷농업농민 착취하는 농협중앙회 심판 ▷쌀값 5년간 동결조치를 파기하고 80㎏ 목표가격 20만원 보장 ▷농민생존권 보장 등을 주장했다. 농민들은 경운기 3대를 타고 2㎞가량을 행진했으나 경찰과의 마찰은 없었다. 농민들은 시가행진 뒤 상주시청 앞에서 마무리집회를 연 뒤 오후 자진해산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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