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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관문 도동항 접안시설 '재난위험 D등급'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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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관문인 도동항 접안시설이 정밀안전진단에서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됐다. 허영국기자
▲ 울릉도 관문인 도동항 접안시설이 정밀안전진단에서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됐다. 허영국기자

울릉도 관문인 도동항의 접안시설이 정밀안전진단에서 상부 균열, 기초부 세굴현상 등으로 재난위험시설인 'D등급'을 받았다.

26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울릉 도동항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한국지질안전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결과, 선박이 접안하는 시설 전체가 안전성에 문제를 보였다. 접안시설인 물양장의 상부가 균열됐으며 물양장의 기초부 바닥이 파이는 세굴 현상도 드러났다. 특히 물속 물양장 기초 부위에 발생한 세굴 현상은 부두의 안전성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안전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진단이다.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돼 D등급을 받을 경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특정관리대상시설로 지정고시돼 매월 정기점검을 받아야 한다.

울릉 도동항은 포항·동해시와 울릉도·독도를 연결하는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 등 부정기 여객선 3척, 유람선 3척, 도선 1척과 어선들이 접안하는 곳이다. 연간 접안시설을 이용하는 인구도 100만여명이나 된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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