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흑마늘 영농조합법인이 (사)열린경영연구원과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한 '2008 사회공헌기업 대상' 사회발전·지역경제발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흑마늘 영농조합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춘 흑마늘 제품업계의 대표회사로 의성농공단지 내 9천900㎡의 공장에서 연간 1천t이 넘는 흑마늘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한지형인 의성 토종마늘만 사용하기 때문에 효능면에서 다른 제품과는 차별화, 지난해 20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이 올 상반기에만 34억원에 이를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 조합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열심이다. 올 상반기 사회공헌 투자금액은 모두 2억7천400만원으로 매출액의 8%가량. 순이익 대비 투자비율로 따지면 무려 21%에 달한다. 대표적인 활동은 의성군이 짓고 있는 '마늘종합타운' 지원이며 매년 열리는 '의성마늘 특판행사'와 홍보캠페인 등에도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이 밖에 지역 노인회와 의성향토장학기금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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