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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항에 수입대게가 없다?…검역강화·환율 오른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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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강구 대게타운에서 수입대게가 사라지고 있다.

11일 강구수협에 따르면 강구타운의 수입대게 유통량이 예년에 비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 지난해 절반씩 차지했던 국내산과 수입대게 비중이 올해는 8대 2 수준이 됐다는 것.

수입대게의 유통량이 줄어든 것은 환율 급등과 수입대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러시아의 검역체계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1달러당 900원대 환율이 11일 현재 1천400원대로 폭등하면서 수입대게 가격도 덩달아 올라 국내산과 가격차가 거의 나지 않게 되자 업자들이 수입을 외면하고 있다.

또 러시아산 수입대게들이 예전에는 공해상에서 검역 후 직수입됐으나 요즘은 러시아 입항 검역 후 수입되는 등 복잡한 검역체계로 체류기간이 늘어나면서 유통량이 대폭 줄었다.

강구에서 대게집을 하는 L씨는 "예년에는 저렴한 상품을 원하는 고객에게 국내산의 절반 가격으로 수입대게를 팔았으나 올해는 그렇게 하지 못해 판매에 어려움이 많다"고 했다.

영덕·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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