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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정비, 연말 안동서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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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정비사업이 대구경북 지역 6개 지구에서 9천96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 연말부터 시작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대구시, 경북도, 안동시 등에 따르면 낙동강 정비사업은 '안동 2지구 생태하천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대구 금호강지구(41.4㎞·1천467억원) ▷낙동강 4·5·6지구(달성·고령, 7천383억원) ▷구미 지구(4.3㎞·233억원) ▷구미 생곡지구(5.3㎞·260억원) ▷상주 도남지구(4.8㎞·210억원) 등 6개 지구에서 올해내에 실시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16일 "안동시 법흥동 낙동강과 반변천 합류지~수상동 안동대교(4.07㎞) 구간에 409억원을 들여 '낙동강 안동 2지구 생태하천 조성 사업'을 올 연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안동시가 수년 전부터 계획한 '낙동강 둔치 체육공원' 조성 사업과 추진 방향이 같아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하천 정비사업의 첫 모델이 됐다. 이 사업은 이미 실시설계를 끝내고 지난달 입찰에 들어간 상태이며 오는 23일 시공사 결정을 앞두고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이날 안동시 등 낙동강 연안 지자체 관계자들을 모아 회의를 갖고 하천정비사업 선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안동2지구 정비사업'을 가장 먼저 추진한다고 전했다.

안동2지구 하천정비 사업에는 ▷생태공원 ▷인공 호수 ▷산책로·자전거도로 ▷실개천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태화동 어가골에는 이미 조성된 야구장과 축구장을 옮기고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안동대교 부근에 설치된 공압식 라바보 높이를 1.5m에서 2.5m로 높여 낙동강을 인공적 호수로 만든다.

또 강 양쪽으로 조성된 체육공원 시설에다 20㎞의 산책로와 15㎞의 자전거 도로를 새로 설치하고 2개소에 2.4㎞의 실개천이 흐르도록 조성한다.

낙동강과 반변천이 합수되는 지점에는 낙동강을 가로질러 법흥동~용상동, 반변천을 건너 용상동~정하동으로 연결하는 고정식 보(洑) 2개를 설치해 사람들이 걸어서 건널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 2개의 어도를 설치해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하고 목책교와 돌 징검다리, 다목적 광장, 갯버들과 물억새 등 초화류와 교목류를 심는 등 하도정비 사업도 함께 병행된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하천정비사업이 안동에서 첫 삽을 뜰 수 있는 것은 그동안 시와 경북도가 꾸준히 낙동강 물길살리기 사업을 추진한 덕분"이라며 "낙동강 정비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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