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졸업생들의 취업 현황을 한눈에 검색할 수 있는 '취업지원정보시스템'을 개발, 18일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보고회를 가졌다. 대구가톨릭대는 이 시스템을 내년부터 재학생들의 취업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2007년부터 한국교육개발원의 취업률 조사사업을 통해 발표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1년 동안 자체적으로 기업정보 조사와 졸업생 취업자 및 기업체 확인 작업을 거쳐 나온 이 학교 취업관련 정보가 총망라돼 있다. 또 학교 졸업생 3천617명이 취업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 1천244개의 정보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학생들과 교직원은 이 시스템을 통해 관련 학과 학생의 취업 기업 및 기관, 기업정보를 'One-Stop'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대구가톨릭대 서보욱 취업경력처장(세무회계학과 교수)은 "학생은 선배가 활동하고 있는 기업의 채용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취업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교수는 소속 학과 학생들의 취업 현황을 파악, 재학생들의 진로지도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
李 대통령 "검찰개혁 반대 여론 별로 없어…자업자득"
김민석 국무총리 첫 일정 농민단체 면담…오후엔 현충원 참배·국회의장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