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中 연변대서 3개국 'GIS/LIS 국제학술 심포지엄'

南·北·中, GIS 협력체계 구축 방안 모색

대구과학대학(학장 김석종)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지린성 연변대에서 우리나라와 북한, 중국 등 3개국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중 GIS/LIS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석종 대구과학대학 학장을 비롯해 김병민 연변대 총장, 박봉 연길시 인민정부시장, 북한 K공업대학 교수 등 3개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리정보시스템(GIS) 활성화 방안 등 모두 19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벌였으며, 남·북·중 GIS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 교환 및 한국의 신기술이 중국에 진출하는 방안 등이 모색됐다.

특히 중국과 북한 참석자들은 대구과학대학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GIS와 LIS(토지정보시스템) 분야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학술교류 확대를 요구했다.

한편 대구과학대학을 비롯한 우리나라 관계자 30여명은 학술 심포지엄이 끝난 뒤 측량탐사단을 구성해 백두산 측량탐사를 하고 중국, 러시아, 북한의 3국 국경접경지역에 대한 탐사를 벌였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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