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창업강좌의 수익금 840만원을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사랑나눔회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강좌를 진행하면서 예비창업자 1천여명으로부터 1만원씩 받은 참가비 중 강사료, 교재복사비 등을 뺀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모자가정 등의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2007년과 비교하면 참가자 수가 300여명이 늘어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금액도 120만원(16.6%)이나 증가했다.
사랑나눔회 김영문 회장(계명대 교수)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예비창업자들이 창업 관련 정보를 얻으면서 동시에 소외계층을 돕는 기회로 생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나눔회는 창업전문가인 김 회장이 2004년에 설립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2007년부터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매달 2, 3차례의 창업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8일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홍보·마케팅전략과 동영상(UCC) 제작'을 주제로 올해의 첫 창업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창업길라잡이 카페(http://cafe.daum.net/isoho2jobs)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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