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비생활센터가 2008년 소비자 상담을 분석한 결과 전체 상담 1천717건 가운데 정수기 상담이 147건(8.6%)으로 가장 많았다,
6일 센터에 따르면 정수기 다음으로는 간편복(91건), 중고차 등 알선·중개서비스(78건), 정보이용서비스(76건), 휴대폰(64건) 상담 등의 순이었고 건강식품과 각종 회원권, 세탁서비스, 학원서비스, 의료서비스도 상담 다발 분야로 조사됐다.
소비생활센터는 정수기 관련 불만이 이처럼 많은 것과 관련, 지난 2003년 파산한 한 정수기 회사의 렌탈료 문제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상담 이유는 계약해지 문의가 전체의 36.4%(625건)로 가장 많았고 품질·A /S 관련 상담 24.9%(428건), 부당행위 16.0%(274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소비생활센터는 상담 건수의 26.3%(452건)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보상기준 설명으로 상담이 마무리됐고, 25.7%(442건)에 대해서는 계약해제와 배상, 환불 등 피해구제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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