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 유진선(49·사진) 총장이 자신의 교육 노하우를 정리한 자서전을 펴냈다.
'열정의 뿔로 위기를 뚫어라'라는 제목의 272페이지 분량의 이 책은 불교 경전 숫파니파타에 나오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등에서 영감을 얻어 꿈과 열정을 갖고 끊임없는 자기노력과 묵묵한 정진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유 총장은 이 책에서 32세의 젊은 나이에 대학을 설립,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으로 16년 만에 대경대학을 11개 학부·9개 학과, 재학생 4천600여명의 탄탄한 규모로 키워온 과정을 집대성했다.
'엑설런트(Excellent)하기보다는 디퍼런트(Different)한 인재상'을 확립해야 한다는 유 총장의 교육철학이 담긴 이 책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1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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