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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장기투자 수익률 높지만 변동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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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를 했을 때 가장 높은 수익률을 가져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대답은 주식이었다. 주식, 채권, 상품, 금(金), 리츠(부동산) 등 여러 투자자산 중에서 장기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이 주식이라는 것. 하지만 주식은 장기투자 수익률이 높으면서도 변동성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 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가 최근 14년간 주요 투자자산별 수익률 특징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주식(유가증권시장 기준)에 5년 또는 10년을 투자했을 때 연환산수익률이 각각 6.76%, 7.17%로 나타났다. 하지만 14년을 투자기간으로 했을 때 주식의 연환산수익률은 0.65%에 머물렀고 연 변동성은 40.84%에 이르렀다. 주식 수익률이 투자시기에 따라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최근 14년간 주식, 채권, 상품, 금, 리츠 등 6개 자산별 수익률을 들여다봤을 때 주식은 여러 자산중에서 수익률 1위를 5번이나 차지했으나 가장 하위인 6위 역시 4차례나 기록했다. '먹을 땐' 많이 먹지만 '굶을 땐' 쫄쫄 굶는다는 것이다. 극심한 변동성이 나타난 셈.

주식은 1998년과 1999년, 2001년, 2005년, 2007년에 연수익률 1위를 거머쥐었으나 1995년과 1997년, 2000년, 2002년에는 수익률 꼴찌였다.

리츠는 주식 다음가는 변동성을 보였지만 위험조정수익 측면에서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금과 상품은 장기성과가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수익 주력자산으로 이용하기보다는 분산효과를 통한 수익률 안정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했다는 것.

채권도 수익률을 많이 올리는 목적보다는 안정적인 수익확보를 위한 자산으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우증권은 "주식은 사고 파는 타이밍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주식은 수익률이 좋기 때문에 수익확보를 위한 주력자산으로 가져가면서 채권, 상품 등 다양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 수익률의 안정성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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